앓이 부족한가봐 널 보낼 용기가 네가 내게 준 사랑보다 밀어낼수록 미워할수록 가슴만 더 시리고 아파 봄을 안고서 세상이 예뻐져도 나에겐 어울리지 않아 눈물이 흘러 온 세상을 적셔도 추억은 더 선명해지네 가슴속에 남은 사랑은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너의 기억을 모두 잃는다 해도 여전히 아플 것만 같아 많았었나봐 내 안에 사랑이 네가 가져간 사랑보다 남김없이 다 아낌없이 다 너에게 준 게 아닌가 봐 사랑하나 봐 나 혼자 남겨져도 모두가 안된다고 해도 멈춰버리면 나마저 그만두면 정말 끝일 것만 같아서 가슴속에 남은 눈물은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너의 기억을 모두 잃는다 해도 여전히 흘릴 것만 같아 가슴속에 남은 사랑은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의 기억을 모두 잃는다 해도 여전히 너일 것만 같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