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이 조금 흐려도 설레는 마음은 변함없는 걸 오늘은 참 오랜만에 눈 뜨자마자 휘파람이 음- 하얀 면T에 운동화 머리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좀 흐트러지면 어때 시원한 바람이 쓰다듬어 줄 텐데 샤랄라 랄라- 바람의 노래가 들려오는 곳 그 길을 따라 그대와 둘이 어디로든 샤랄라 랄라- 나 그대와 함께 저 하늘위로 날아오를 때까지 햇살 가득히 번져오는 너의 미소처럼 차가 조금 막혀도 남겨놓은 일거리 생각나도 오늘은 상관없죠 우리 아무 걱정 말고 떠나요 어디라도 괜찮아 뭐 딱히 하고 싶은 건 없어도 꼭 멀리 안가면 어때 내 곁에 네가 있으니 샤랄라 랄라- 바람의 노래가 들려오는 곳 그 길을 따라 그대와 둘이 어디로든 샤랄라 랄라- 나 그대와 함께 저 하늘위로 날아오를 때까지 햇살 가득히 번져오는 너의 미소처럼 지금껏 우리 쉴 틈 없이 달려 왔었죠 모든 걸 잊고 잠시 한 숨 돌리는 거야 샤랄라 랄라- 바람의 노래가 들려오는 곳 그 길을 따라 그대와 둘이 어디로든 샤랄라 랄라- 나 그대와 함께 저 하늘위로 날아오를 때까지 햇살 가득히 번져오는 너의 미소처럼 샤랄라 랄라- 바람의 노래가 들려오는 곳 그 길을 따라 그대와 둘이 어디로든 샤랄라 랄라- 나 그대와 함께 저 하늘위로 날아오를 때까지 햇살 가득히 번져오는 너의 미소처럼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