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기루정원 作词 : 김초월 作曲 : 김초월/Yezan 빛을 잃어버린 여긴 향기 없는 정원 너를 닮은 꽃이 가득히 몇 번 째의 봄에도 끝나지 않는 열대야 보라색 구름을 따라 걷는 희미한 그림자 널 닮은 꽃을 피웠네 줄곧 "만약 내가 사라지더라도 날 추억하며 슬퍼하진 말아줘" 그대 마지막 그 말이 얼마나 나를 죄여오는지 당신이 좋아하던 풀잎들의 지저귐도 아직도 전부 아름답게 남아있는데 이 여름의 초록이 다 가기전에 그대를 마주해 빛을 잃어버린 여긴 향기 없는 정원 너를 닮은 꽃이 가득히 몇 번 째의 봄에도 끝나지 않는 열대야 보라색 구름을 따라 걷는 희미한 그림자 널 닮은 꽃을 피웠네 줄곧 많은 시간이 지난다해도 난 바보처럼 기다릴것만 같아 언젠가 거짓말처럼 웃으며 다시 돌아올 그대를 기억 속 작게 남아 있는 흔적을 따라 시간을 붙잡고 나도 계속 멈춰있곤 해 그 겨울과 함께 얼어붙기 전에 그대를 빛을 잃어버린 여긴 향기 없는 정원 너를 닮은 꽃이 가득히 몇 번 째의 봄에도 끝나지 않는 열대야 보라색 구름을 따라 걷는 희미한 그림자 널 닮은 꽃을 피웠네 줄곧 전하지 못했던 맘을 나는 아마 영원토록 계속 되뇌이겠지 그 수많은 계절동안 그댈 사랑했다고 눈부셨던 그 미소와 함께 맞이한 아침을 영원히 사랑하겠다고